“최전방 떴어요”…BTS 진, 군입대 소식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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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13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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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진.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 멤버 진. 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최전방에 있는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진은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했다.

앞서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접수한 병무청은 입영 희망자의 입영 계획, 군의 소요, 입영 대기 인원 등을 고려해 입영 시기를 결정한 뒤 입영통지서를 보낸다. 이번 발언으로 미루어 볼 때 진은 최근 입영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통상 논산훈련소가 아닌 각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병사는 대부분 해당 사단으로 배치된다. 진이 최전방에 있는 신병 훈련소에 배정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신병교육훈련을 마친 뒤 최전방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진의 구체적인 입대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진은 지난 9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첫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51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61위에 올랐다. 진은 최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솔로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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