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이후 신기록…‘범죄도시2’ 韓영화 개봉 2일전 사전 예매량 최고치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16일 11시 00분


코멘트
‘범죄도시2’ 포스터 © 뉴스1
‘범죄도시2’ 포스터 © 뉴스1
영화 ‘범죄도시2’가 2020년 팬데믹 이후 무려 3년 만에 개봉 2일전 한국영화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6일 오전 9시30분 기준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 및 사전 예매량 11만2623장 및 예매율 62.4%를 기록했다. 그 뿐만 아니라 개봉 2일 전 극장 예매 사이트 3사 모두 압도적 예매 1위를 석권했다.

이는 팬데믹 기간, 한국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가진 영화 ‘반도’(2020)의 개봉 2일 전인 2020년 7월13일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9만7836장보다 높은 수치이자, 2020년부터 현재까지 팬데믹 기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의 4만3361장보다 무려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더불어 영화 ‘범죄도시2’는 동시기 비교 기준으로 2019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942만 명 관객 동원한 영화 ‘엑시트’(2019)의 7만4785장 및 2019년 겨울 최고 흥행 한국영화인 마동석 주연 ‘백두산’의 10만272장도 가뿐히 넘어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1000만 영화 ‘기생충’(2019) 이후 한국영화 최고 예매 신기록으로 팬데믹 전후 통틀어 압도적 예매량을 명백하게 증명했다. 이로써 파죽지세로 역대급 한국영화 예매 신기록을 세운 마동석이 다시 한번 팬데믹 이후 최고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