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싸이퍼에 얼마나 투자했길래…“집 한 채 날려” 깜짝

  • 뉴시스
  • 입력 2022년 5월 10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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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정지훈)가 그룹 싸이퍼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비는 9일 방송한 ENA채널, tvN STORY 예능물 ‘이번주도 잘부탁해’에 싸이퍼 멤버 탄과 함께 출연했다. “손이 모자랄 수 있어 한 명을 더 불렀다”고 했지만 탄은 최근에 달걀 프라이를 배운 요리 초보였다. “오면 소처럼 부려 먹자”던 성동일과 고창석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이어 성동일은 비에게 “지금까지 얘(싸이퍼)한테 얼마나 투자했냐?”고 물었다. 비는 “집 한 채 날렸죠”라고 답했고, 성동일은 “집 한 채 날렸는데 프라이를 못 하냐? 얘 데려가야 하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성동일의 구박에 “장담하는데 2~3년 안에 잘 될 거다. ‘쟤가 걔야?’라고 말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는 1998년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했다. 2002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해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약했다. 싸이퍼는 지난해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오는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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