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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병 투병’ 김영희 “변해버린 외모로 심한 우울증 겪어”
뉴시스
입력
2022-03-06 10:51
2022년 3월 6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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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김영희가 근황을 전한다.
김영희는 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김영희는 전성기 시절 거인증이라 불리는 ‘말단비대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그녀는 뇌출혈로 쓰러지며 은퇴 경기도 치르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코트를 떠났어야 했다.
더구나 병마와 싸우던 중 얻게 된 합병증으로 거동이 불편해져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방안에서의 이동도 어려운 상태가 된 김영희는 “변해버린 외모에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게 두려워 자꾸만 움츠러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우울증을 얻게 되었고, 한때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고 했다. 다행히 자신의 곁을 지키는 이웃들과 동료들이 있어 희망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김영희는 이날 외출에 나서며 활기찬 기운을 뿜어냈다. 평소에 신지 않던 구두까지 꺼내 신고 그녀가 향한 곳은 바로 모교인 숭의여고 터였다. 그는 “교정 근처만 둘러봐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학창 시절 함께 훈련했던 농구부 동창 친구들을 만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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