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한솔제지와 친환경 동맹…전 매장에 ‘친환경 종이컵’ 도입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16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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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이 한솔제지와 손잡고 커피전문점 최초로 전 매장에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다.

폴 바셋은 지난 15일 엠즈씨드 본사에서 한솔제지와 ‘ESG경영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와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폴 바셋은 내년 1월까지 테이크 아웃용 종이컵과 일회용 커트러리를 한솔제지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용기인 ‘테라바스(Terravas)’로 교체하기로 했다.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PE)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률이 뛰어난 친환경 종이 용기다.

물티슈 역시 종이소재로 변경한다. 이번에 폴 바셋이 변경하는 종이컵은 친환경 종이용기에 콩기름 잉크로 로고를 인쇄하여 환경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김용철 폴 바셋 대표는 “한솔제지와 손잡고 매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게 되어 뜻 깊다”며 “2025년까지는 종이 리드, 드립백 및 원두 패키지 등 주요 패키지들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ESG경영 활동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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