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전세계 넷플릭스 1위 재탈환…글로벌 장기 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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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23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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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포스터 © 뉴스1
넷플릭스 ‘지옥’ 포스터 © 뉴스1
넷플릭스 ‘지옥’(감독 연상호)이 전세계 넷플릭스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23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지옥’은 드라마와 예능 등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22일 780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또한 ‘지옥’은 플릭스 패트롤에서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중 프랑스 인도 일본 멕시코 등 35개국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9일 공개된 ‘지옥’은 공개 하루 만인 20일 634점을 나타내며 1위에 오른 바 있다. 다음날인 21일 ‘아케인’에 밀려 2위에 올랐지만 정상의 자리를 재탈환하며 글로벌 장기 흥행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옥’ 외에도 이날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에서는 ‘오징어 게임’이 4위, ‘갯마을 차차차’가 9위를 기록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주연을 맡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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