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문화재단,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 양금 연주자 윤은화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0월 20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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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창작 지원과 문화예술 인재 양성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이 ‘수림뉴웨이브 2021’에서 양금 연주자 윤은화를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림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한국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창작콘텐츠 발표의 장인 수림뉴웨이브를 진행해왔다. 이번엔 전통음악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단을 통해 △강지은(해금) △김보람(민요·정가) △방지원(타악) △송지윤(대금) △윤은화(앙금) 5인을 ‘수림뉴웨이브 2021이 주목한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이들 5인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영상으로 수림뉴웨이브 2021 축제를 진행했다.

특히 2021년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윤은화에겐 창작 활동비 3000만 원과 다양한 공연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윤은화는 축제 주제어를 반영한 신작으로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균형 및 조화를 지향하는 창작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양금이 한국음악계에서 주목받는 데 기여한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수림문화재단은 이달 말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 및 음원 사이트에서 수림뉴웨이브 2021 공연 등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올해 안에 ‘수림뉴웨이브 2021’ 공식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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