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성료 …“무형유산 가치 되새겨”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10-14 16:24수정 2021-10-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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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지난 8일~10일 사흘 간 열린 ‘2021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이 약 1600명의 오프라인 참가자와 온라인 조회수 1만3000건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주최 측이 14일 밝혔다.

올해로 5회 차를 맞은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공연, 전시, 시연, 체험 등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해 축제가 취소된 만큼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하는 등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행사장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예약으로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참여를 유도했다.

올해는 세계적 위상을 떨치고 있는 케이 컬쳐(K-culture)의 원형을 우리 민족의 흥과 정신, 예술혼이 담긴 무형문화유산으로 정의하고 ‘오리지널 케이컬쳐 이야기 OK, 무형유산’을 테마로 진행했다.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과 중정에서는 판소리, 전통연희, 판굿 등 매일 색다른 기획공연으로 관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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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교육자 작품 95종 180점을 만날 수 있는 귀한 공간도 마련했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며 우리 전승 공예품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합동 공개행사, 3일의 무형문화재 체험 등도 눈길을 끌었다. 주요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관객에게 우리 민족의 흥과 정신이 담긴 무형유산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하려 했다.

국립무형유산원 이종희 원장은 “올해는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는 해로 전통문화 활성화와 무형문화재 가치 확산을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우리 문화의 원형인 무형유산이 우리나라 문화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주요 행사는 한국문화재재단과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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