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마루창작소, 웹툰으로 일본 MZ세대 공략…잠재적 관광수요 늘린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08 15:47수정 2021-09-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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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상호 입국금지를 해제하거나 격리조치를 완화하는 ‘트래블 버블’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백신여권을 도입하는 국가가 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해외여행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웹툰 마케팅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근하고 있다. 웹툰 원작 드라마가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웹툰’이 한류의 한 장르로 인기를 얻자, 한류의 새로운 계층인 MZ세대를 타켓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웹툰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일본용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배포 중인 웹툰 ‘SARANGXSHIBUTA 진짜 좋아해, 다카라코리아’가 있다. 웹툰 제작은 관광정보 전문 브랜드 웹툰 제작사이자 현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조선손님유람기’를 연재 중인 마루창작소가 맡았다.

해당 웹툰은 공식 론칭에 앞서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 방한관광 홍보캠페인을 통해 선공개할 당시 동시접속자 수 최대 4만 5000여 명, 누적 조회수 10만 뷰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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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웹툰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그립톡, 엽서, 거울 등의 굿즈로 제작돼 배포되면서 2차 저작물로써 확장·성장하고 있다.

마루창작소 관계자는 “‘SARANGXSHIBUTA 진짜 좋아해, 다카라코리아’ 웹툰은 한국관광을 원하는 이들의 ‘계기’를 정확하게 파악해 내용에 반영하고 있으며, 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SNS 수단을 통해 배포된다”며 “웹툰의 내용이 공개될수록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으며, 이들은 곧 한국 여행의 잠재적 수요자가 될 수 있다. 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을 고려하여 욕구를 자극하는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인 셈”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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