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미래교육원, 만학도 위한 사회복지사 전문학사과정 개설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28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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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자격증 동시 취득 가능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이 평생교육 시대에 발맞춰 만학도를 위한 학점은행제 2년 전문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주 3회(월~수) 수업으로 사회복지사 전공과 사회복지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만학도 전문학사 과정이다. 2년간의 교육을 통해 △교육부 장관 명의 사회복지사 전공 전문학사학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건강가정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요양보호사 취득에 필요한 240시간의 교육을 50시간으로 대폭 단축하고, 주임 교수의 1:1 맞춤 학점·학사 관리를 제공한다. 만학도만을 위한 특별 장학금과 개인 사물함, 학생증 발급 등의 특전도 마련돼 있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만학도를 위한 2년 전문학위과정은 노후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부담 없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배움의 목마름을 해소해줄 것이다”라며 “교수진과 선배들이 졸업까지 함께하므로, 용기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알찬 대학 생활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수강생은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은 9월 6일이다. 수강 대상은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50세 이상이며,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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