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추억의 젤리…롯데제과, ‘참새방앗간’ 20년 만에 재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12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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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추억의 젤리 ‘참새방앗간’을 약 20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새방앗간’은 세 가지 과즙이 들어간 새콤달콤한 맛의 젤리로 1992년 출시됐다. 출시 당시에는 복숭아, 포도, 사과 맛을 각각 담은 3종의 제품이 있었으나 2002년 리뉴얼하며 세 가지 맛을 하나의 봉지에 담았다.

‘참새방앗간’은 쫄깃한 식감을 강조하며 인기를 끌었었다. 일부 소비자들은 종종 해당 제품을 재출시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번에 재출시하는 ‘참새방앗간’은 2002년 리뉴얼 당시의 제품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했다. 특유의 참새모양을 그대로 살렸으며 복숭아, 파인애플, 포도 등 세 가지 맛의 젤리를 한 봉에 담았다. 포장 패키지도 이전처럼 노란색을 주로 사용했으며 제품명의 글자체도 그대로 적용했다.

이번 제품에는 1970~1980년대 사용했던 롯데제과의 심볼 ‘해님 마크’를 적용하고 ‘집 나간 참새가 돌아왔다’라는 문구 등을 삽입하는 등 예스러우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들을 적용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했다.

‘참새방앗간’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먼저 판매하며 추후 다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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