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동 KBS 사장 “5년간 600여명 충원 방안 준비 중”

  • 뉴시스
  • 입력 2021년 4월 5일 20시 38분


"공적 책무 위해"
2024년까지 580여명 인원은 감축

KBS가 공적책무를 위해서라며 신규 인력 충원에 나설 뜻을 밝혔다.

KBS 양승동 사장은 5일 사보를 통해 “5년간 KBS의 공적책무 강화 및 확대를 위해 6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안은 현재 이사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

이와 함께 KBS는 올해 조직개편안을 이날부터 시행했다. 본사의 국·부·팀 60여개를 통폐합했다. 이에 따라 본사 전체 보직자의 12%를 줄였다.

또한 부서별 적정 인력을 산출, 작년부터 2024년까지 580여 명(지역 별도)의 인력을 감축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양 사장은 “인력 감원 프로세스는 현재 대규모로 이어지고 있는 정년퇴직과 연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번 직무재설계 및 조직개편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혹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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