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JURA) “작년 오피스 전자동 커피머신 관련 매출 144% 증가”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3월 1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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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는 작년 한 해 오피스 전자동 커피머신 관련 B2B 매출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내 근무 환경 개선 차원에서 카페를 가지 않고도 사내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오피스 카페’ 운영에 나선 기업이 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브랜드에 따르면 실제 코로나19 확산 이후 ‘OCS(Office Coffee System)’ 운영을 강화했다. 이는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복지를 고민하는 기업을 겨냥해 고급 오피스 커피머신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피스 환경과 규모, 임직원의 커피 취향을 분석해 가장 어울리는 커피머신과 옵션 사항을 큐레이션 하는 것으로 원두 정기 배송, 바리스타 지원, 케이터링, 사후 관리 등이 맞춤형 오피스 커피 솔루션에 해당한다.

원두 분쇄부터 커피 추출, 유지 관리까지 터치 한번으로 가능해 에스프레소 기반의 블랙커피부터 플랫화이트, 라떼 마키아토, 카푸치노 등 트렌디한 밀크 베리에이션 커피까지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 메뉴들을 오피스 카페에서 즐길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수용 인원이 많은 오피스와 사업장에 적합한 유라 GIGA X8c G2의 경우, 에스프레소와 온수를 별도의 관을 통해 추출하는 ‘바이패스(Bypass)’ 기능을 추가해 물과 커피의 혼합 량을 정량화해 균일한 맛의 커피를 내리도록 한다”며 “커피가 추출되기 전 풍부한 아로마를 위한 사전 뜸들이기 기술인 I.P.B.A.S(Intelligent Pre-Brew Aroma System)도 적용해고압 펌프에서 발생한 증기 압력이 원두를 촉촉하게 적셔주어 원두 본연의 맛과 향, 풍미를 최대로 증대해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두 개의 그라인더가 장착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두 가지의 원두를 블렌딩한 스페셜티 커피도 맛볼 수 있다”며 “버튼을 조작해 커피와 밀크폼의 양과 온도 등을 세팅하면, 취향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커피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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