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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한민국 서울, 미국인이 꼽은 올해 가고 싶은 여행지
뉴스1
업데이트
2021-03-15 10:36
2021년 3월 15일 10시 36분
입력
2021-03-15 10:35
2021년 3월 15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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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벚꽃길 풍경. (강남구청 제공) 2020.4.4/뉴스1
올해 미국 사람들이 꼽은 가고 싶은 여행지 10위에 서울이 이름에 올랐다.
15일 여행 예약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여행 위시리스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상위 10개 도시 중 하나로 서울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는 “미국에서 ‘서울’은 케이팝의 중심지로 여겨지며, 음악 애호가들의 희망 여행지 상위권에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을 위시리스트로 꼽은 미국인들을 분석한 결과, 절반에 달하는 47%가 서울의 음악, 콘서트, 나이트 라이프(야간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지에서 맛보는 음식과 음료를 여행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서울과 함께 미국인의 위시리스트 여행지로 선정한 도시는 Δ미국 로스앤젤레스 Δ미국 세비에빌 Δ미국 애틀랜타 Δ프랑스 파리 Δ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Δ인도네시아 발리 Δ멕시코 멕시코 시티 Δ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Δ영국 런던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여행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좋아하는 여행지에서 여행의 영감을 찾아내는 것으로 확인했다.
설문 조사 기관인 DKC 애널리리틱스 가 18세 이상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는 미래의 여행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코로나 대유행 시대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여행 규제가 풀리고 다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면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60%)하거나 그들이 가장 좋아했던 여행지를 재방문(61%)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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