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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역수칙 위반’ 유노윤호, 지인-경찰 몸싸움+도주 시도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12 23:05
2021년 3월 12일 23시 05분
입력
2021-03-12 23:04
2021년 3월 12일 2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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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경찰 적발 당시 도주 시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지인 3명 및 여성 종업원과 자정까지 술을 마셨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자정께 들이닥치자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들은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사이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
몸싸움이 격해지자 수갑을 채우겠단 말까지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노윤호와 술자리를 함께 한 동석자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노윤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유노윤호의 방역 수칙 위반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유노윤호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유노윤호도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난다”며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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