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느와르 ‘딸기가 있는 정물’ 6억9천만원 낙찰

뉴시스 입력 2020-09-25 14:43수정 2020-09-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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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섭의 '금강산 팔선녀' 9000만 원 낙찰
추정가 6억~10억 '효명세자발인반차도' 유찰
'온라인 라이브 응찰' 주목 40% 낙찰로 이어져
케이옥션 9월 경매 도록 표지작으로 주목받은 르누아르의 ‘딸기 그림’인 ‘Nature Morte aux Fraises(딸기가 있는 정물)’가 6억9000만원에 낙찰됐다.

또 국내 미공개 희귀작으로 눈길을 끈 박항섭의 ‘금강산 팔선녀’는 9000만 원에 팔렸다.

박보검이 연기한 ‘효명세자’로 관심을 끌었던 ‘효명세자발인반차도’는 유찰됐다.

케이옥션은 24일 오후 4시부터 열린 9월 경매 낙찰률은 75.2%, 낙찰총액 62억 705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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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경매에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딸기가 있는 정물’화로 추정가 6억9000만원에서 낙찰됐다.

르느와르의 후기 작품들의 특성들을 담고 있는 1905년경 작품이다. 태양빛을 머금은 듯한 밝은 색감은 단순한 흰색 테이블 천과 잎사귀의 깊은 녹색과 대비되어 한층 빛나는 모습을 띄는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치열했던 경합은 심산 노수현의 ‘우후’로 1000만 원에 경매에 올라 4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어 쇠귀 신영복의 ‘더불어 숲’이 200만 원에 시작해 750만 원, 1967년에 제작된 하종현 초기 작품 ‘탄생-B’도 8000만 원에 시작해 1억 85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아갔다.

이번 경매는 ‘온라인 라이브 응찰’이 주목됐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케이옥션이 발빠르게 준비한 ‘온라인 라이브 응찰’은 실시간 경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응찰하는 시스템이다.

케이옥션은 “이번 9월 경매 낙찰작 중 약 9%의 작품에 온라인라이브응찰이 있었고, 그 중 40%가 낙찰로 이어졌다”며 “온라인라이브응찰 시스템은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특히 해외 고객도 직접 온라인라이브응찰 시스템으로 통해 직접 응찰을 하는 등, 앞으로 해외 고객의 참여도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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