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웹툰아카데미(SWA)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4일부터 24일까지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8월 4일 10시 08분


코멘트
서울 웹툰 아카데미(이하 SWA)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원서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이다.

SWA는, Brave New Education 이란 슬로건을 가지고 웹툰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대학 관련 학과에서 강의 중이거나 웹툰 플랫폼에 작품을 연재 중인 현직 작가들이 강의를 하는 대안교육기관이다.

모든 수업은 웹툰 수업에 최적화한 환경을 조성한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하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획일화 교육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맞춘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교육과정은 총 2년 6학기로 이뤄진다.

SWA에 따르면 창조적인 전문 웹툰 작가 양성을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으며, 프로젝트 수업 이외에도 2개의 웹툰 작가를 위한 트랙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된다.

첫 번째로 멘토링 시스템의 교육은 강의시간을 통한 수업만이 전부가 아닌 ‘허니 블러드’의 이나래 멘토, ‘단지’와 ‘방탕일기’의 단지 멘토, ‘마녀사냥’의 박소 멘토, ‘도깨비 언덕에 왜 왔니?’의 김용회 멘토, 아트디렉터 김기범(PUNEW) 멘토 등 학생이 멘토링을 받고 싶은 멘토의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해서 매주 멘토링을 받는 교육방식이다.

두 번째로 웹툰 작가의 기술과 이론을 책임지는 테크니컬 트랙 매 학기 15주 차 수업으로 개설이 되며, 기획/이론, 스토리텔링, 연출, 작화, 디지털 테크닉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인문교양 트랙을 통해 문화인류학, 복식문화사, 심리학, 퍼스펙티브, 예술사, 만화사 등 강의가 개설되며, 관련 명사들의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

김용회 학장 겸 대표 멘토는 “SWA는 기존에 있었던 웹툰 작가의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제시를 위해 현직 작가들이 멘토링 시스템과 체계적인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웹툰 산업의 작가 양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