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 소개하고 중소기업 살리고”… CJ올리브영,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23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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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CJ올리브영이 참가한다.

CJ올리브영은 ‘힘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및 소비 진작을 위한 ‘즐거운 동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입욕제 브랜드 폭남 등 CJ올리브영이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13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신진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소개해 매출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40여개 올리브영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돕고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신진 브랜드에 판로를 제공하고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즐거운 동행은 CJ올리브영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품질의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전국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자 대면 기회를 제공해 고객 반응 파악과 인지도 제고 등 브랜드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CJ올리브영이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브랜드는 70여개, 취급한 상품 수는 6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4주년을 맞은 지난 5월 기준 관련 누적 매출액은 100억 원을 넘어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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