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장수 웹툰 ‘마음의소리’ 막 내린다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6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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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작가 웹툰 ‘마음의 소리’ (문체부 제공)
조석 작가 웹툰 ‘마음의 소리’ (문체부 제공)
조석 작가가 연재하는 네이버 최장수 웹툰 ‘마음의소리’가 14년 만에 막을 내린다.

16일 <뉴스1> 취재 결과, 네이버웹툰에 연재중인 마음의소리가 연내 연재를 종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웹툰 측은 “완결을 앞두고 있는 것은 맞다”며 “최종화 일정은 내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조석 작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의소리 마지막회 콘티를 언급하며 “이날이 진짜 오긴 오네”라는 심경을 남겼다.

마음의소리는 국내 웹툰 최장기간 연재 및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콘텐츠다. 지난 2006년 9월부터 매주 2회씩 연재되기 시작해 현재 1200화가 넘은 마음의 소리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 한 가족이 펼치는 유쾌한 일상을 담았다.

마음의소리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6년부터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KBS에서 시트콤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자회사 스튜디오N은 마음의소리를 영화화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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