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감독 신작 ‘너는 달밤에 빛나고’ 6월 개봉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25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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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는 달밤에 빛나고’가 다음달 개봉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소녀와 시간이 멈추어 버린 소년이 한 장의 롤링 페이퍼로 만나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버킷리스트 대행 로맨스다.

일본 제23회 전격소설대상 수상,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판매 부수 50만부를 돌파한 동명 소설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츠키카와 쇼 감독과 주연 배우 키타무라 타쿠미가 다시 호흡을 맞췄다. 일본에서 핫한 라이징 스타인 ‘한낮의 유성’ 나가노 메이가 함께 출연했다.

25일 공개한 포스터에는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듯한 풋풋하고 아련한 감성이 느껴진다. 싱그러운 소년, 소녀가 함께하는 첫사랑의 한 때를 포착한 비주얼은 다채롭고 풍부한 색채의 노을빛이 어우러져 설렘을 자극한다.

‘멈췄던 시간이 너로 인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애틋한 여운으로 남겨질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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