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알앤비소울 하모니그룹 ‘림하라’ 네 번째 싱글 ‘Stream’ 발매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2월 13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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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림하라(LIMHARA)’가 오는 17일 정오 네 번째 싱글 ‘Stream’을 공개한다.

2019년 4월에 데뷔한 ‘림하라(LIMHARA)’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던 보컬리스트 림, 하진, 라라가 한 데 모인 보컬트리오로, 세 명의 싱어를 전면에 앞세운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 시문을 포함한 4인조 여성그룹이다.

1990년대 빈티지 R&B에 확실한 컨셉을 둔 시문의 프로듀싱에, 삼인삼색의 가창력과 음색을 지닌 림하라, 네 멤버의 조화는 마치 오래 전부터 한 팀이었던 것처럼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하며 시너지를 일으킨다.

TLC, Brownstone, SWV 등 90년대 중반의 팝 디바들이 트리오로 전성기를 맞이했던 시대의 향수를 짙게 드러내는 첫 싱글 ‘Color Me’에 이어 싱글 ‘Scratch’와 ‘Mr.Green’을 발매하였고, 작년 인디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9’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5에 올라 파이널 경연을 펼치는 등 새롭게 부상하는 하모니 그룹으로서의 단단한 입지를 증명해 내고 있다.

새 싱글 ‘Stream’은 그리움을 흐르는 강물에 빗대어 흘려보내는 화자의 마음을 한 편의 시처럼 표현한 곡으로, 잔잔히 흐르다 폭발적으로 뱉어내는 림하라의 보컬하모니가 단연 돋보인다. 알앤비 소울을 사랑하는 리스너라면, 빅마마, 버블시스터즈의 성행 이후로 잠잠하던 대한민국 정통 여성 알앤비 보컬그룹의 계보를 이어갈 ‘림하라’의 등장에 주목해 볼 만 할 것이다.

한편 시문을 제외한 림하라의 세 멤버(림, 하진, 라라)는 ‘째즈스토리’ 출신 싱어들이다. ‘째즈스토리’는 1991년 오픈 이래 긴 역사를 이어가며 가수 김필, 웅산, 강허달림 등 걸출한 싱어들을 키워낸 라이브클럽이다. 삼청동에서 시작해 대학로를 거쳐 현재는 성북동에 자리잡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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