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는 ‘독특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산방산 탄산온천이다. 전국 온천의 95%가 유황천인데 비해 이곳은 중탄산이온나트륨 성분이 가득한 희귀 온천이다. 산방산 탄산온천은 제주 최초의 대중온천으로 한라산과 산방산을 바라보며 노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입구에 써 있는 ‘구명수(비둘기 울음소리가 나는 물)’라는 이름처럼 보글보글 솟아오르는 탄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은 투어2000의 ‘제주도 3일, 4일 패키지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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