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국제 윤리경영 인증인 ‘ISO37001’을 획득했다.
롯데푸드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ISO37001의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이다. 기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패 관련 위험을 먼저 식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꼽힌다.
롯데푸드는 2014년 윤리강령을 마련한 데 이어 지난해 준법경영 담당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부패 위험을 분석하고 방지하기 위한 실행 계획 등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ISO37001 인증 획득을 통해 윤리 및 준법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윤리 및 준법경영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 중 하나”라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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