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절반 저축하며 원룸 전월세 전전하다 깨달은 부동산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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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6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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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 대신 부동산에 간다© 뉴스1
나는 직장 대신 부동산에 간다© 뉴스1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기 전까지 열심히 절약하면서 저축을 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부산 출신인 그는 고시원·원룸·옥탑 등에서 전월세로 살아야 했다.

그는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저축했고 남은 돈으로 빠듯하게 보험·교통·통신비를 해결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늘 부족했지만 내일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결혼은 그의 경제습관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들 부부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악착같이 모은 돈을 합쳐도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대출을 받지 않으면 부부가 모은 금액이 아파트 전세금을 메우기에도 부족하다는 냉엄한 현실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이들 부부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방 2개짜리의 11평 빌라에 전세로 신혼살림을 장만한다.

저자가 본격적으로 부동산 공부와 투자에 뛰어든 것은 신혼집 전세 만기가 1년 정도 남은 시점이었다.

그는 서울, 분당, 안양, 등의 아파트 시세를 살펴보면서 두 가지의 충격을 또 받았다. 신혼집을 구할 당시의 전세금이면 서울의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었다는 사실과 불과 1년만에 이들 아파트의 가격이 뛰었다는 것.

책은 저자의 시행착오와 함께 직장인이 부동산 투자에 주의할 점 등을 쉽게 설명했다.

◇나는 직장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석준 지음/ 위닝북스/ 1만6800원.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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