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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韓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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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07:31
2019년 5월 26일 07시 31분
입력
2019-05-26 07:30
2019년 5월 26일 0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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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위대한 배우들이 이룬 성과”
송강호 “대한민국 모든 배우에 영광 바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 역사상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사람은 봉준호 감독이 처음이다.
'기생충' 황금종려상 선정은 심사위원 만장일치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자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이다.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기자들을 만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 뉴스1
봉준호 감독은 자신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주연 배우 송강호를 무대 위로 소환했다. 무대에 오른 송강호는 “인내심과 슬기로움과 열정을 가르쳐 주신 존경하는 모든 대한민국 배우들에게 이 영광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기생충'은 지난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 9년 만의 본상 수상이다.
또한 칸 영화제는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 이어 올해 '기생충'에 황금종려상을 안김으로써 2년 연속 아시아 영화에 최고상을 줬다.
‘기생충’ 포스터 © 뉴스1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구성원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드러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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