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앞에서 교통카드로 ‘삑’…“입장권 줄 안 서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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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6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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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앞 교통카드 결제 단말기.(문화재청 제공)© 뉴스1
창경궁 앞 교통카드 결제 단말기.(문화재청 제공)© 뉴스1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2일부터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교통카드만 찍고 궁궐에 입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관람권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는 대중교통 이용방법과 유사하다. 교통카드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를 입구에 설치한 단말기에 접촉하면 관람료가 결제되면서 바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창경궁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매표창구에서 입장권을 사야 했다. 그러나 공휴일, 명절 등 사람이 많을 때에는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해 불편이 제기됐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편의성과 관람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반 대인 관람권만 적용되므로 단체권과 할인권은 기존 매표창구를 이용해야 발권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관람객 만족도 등을 확인해 다른 궁궐로의 확대 시행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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