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캅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제쳤다…韓영화 21일만에 1위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5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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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캅스 포스터
영화 걸캅스 포스터
영화 ‘걸캅스’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쳤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걸캅스’는 지난 14일 942개 스크린에서 7만65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4만249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누른 첫 한국영화가 됐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1545개 스크린에서 6만993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95만196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21일만에 1위에서 내려왔다.

3위는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 주연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다. 이날 741개 스크린에서 2만845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33만179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를 수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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