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간 소통 도모하는 '2019년 Hi&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 참가 학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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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0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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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은 10일부터 26일까지 ‘2019년 Hi&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 행사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 경제발전 일환으로 마련된 본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일회성 체험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어촌형 승마장 시설 지원과 다양한 체험마을과의 연계를 추진해 행사 이후에도 도시민이 지속적으로 농촌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든다는 취지다.

지난해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1회 행사를 성료한 뒤 올해는 12개 초등학교, 전국 광역단위 지역으로 규모를 2배 확대해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초등학교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되며 각종 체험비, 숙박비, 단체 버스 이동료 및 제보험료 등 모든 참가비용은 무료다.

마•농(馬農) 문화체험은 경기, 강원, 전라, 충청, 경상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 30명, 교사/학부모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체험 기간은 오는 5월 16일~6월 21일과 9월 19일~10월 25일로 나뉘어 각각 6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상세 프로그램은 ▲(말문화) 승마장/목장 말문화 관련 교육 및 승마체험 ▲(농촌문화) 마을공동체 전통문화 및 농업현장 체험학습 ▲(부대행사) 농촌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화합행사 등이다.

행사를 기획한 농어촌희망재단 김휴현 문화사업단장은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승마 체험과 농촌문화 체험을 더불어 경험함으로써 도시와 농촌 간에 보다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전년도 참여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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