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생일’, ‘샤잠!’ 잡고 1위 탈환…진정성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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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9일 08시 19분


‘생일’ 포스터 © 뉴스1
‘생일’ 포스터 © 뉴스1
영화 ‘생일’(이종언 감독)이 ‘샤잠!’을 잡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생일’은 지난 8일 하루 3만 91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1만 4603명이다.

이로써 ‘생일’은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3일 개봉한 이 영화는 그간 같은 날 개봉한 히어로물 ‘샤잠!’에 밀려 줄곧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2주차에 들어 예매율 1위로 떠오르더니 결국 정상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2위 ‘샤잠’은 2만 8880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2만 9541명이다. 이어 ‘돈’이 3위를 차지했다. ‘돈’은 같은 날 2만 7171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314만 4537명이다.

한편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수호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다. 설경구, 전도연이 아들을 잃은 부부를 연기했다. 진정성 가득한 내용이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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