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혁신을 이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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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 이라는 단어로 정의되는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킹 위블로에서 2019년 또 한번의 예술을 창조해냈다. 2019 위블로 바젤 부스에서는 ‘ART OF FUSION’이라는 브랜드 철학이 오롯이 담긴 다양한 아티스트와 신소재와의 결합으로 탄생한 신제품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

건축학적 마스터피스에 타투 예술 깃들다

‘Big Bang Sang Bleu II’


빅뱅 상 블루 II는 맥심 부쉬의 창의적인 영감을 3차원적인 각과 모서리로 구현하며 시계 애호가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해당 모티프는 케이스와 6각형 베젤,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다이얼 내의 기하학적인 선과 핸즈, 한 번의 터치로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 등 컬렉션의 전 부분에 걸쳐 적용됐다.

위블로가 3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2019년 빅뱅 상 블루 II’는 세계적인 타투 아티스트 맥심 부쉬의 디자인 감각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특히 크로노무브먼트 위에 새겨진 두 개의 다이아몬드에는 기하학에 대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기하학적으로 섬세하게 디자인된 선으로 표현한 다이얼에는 HUB1240 유니코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탑재돼 있다. 빅뱅 상 블루 II 컬렉션은 전세계적으로 킹 골드 100개, 티타늄 200개로 한정생산된다.

빅뱅 상 블루 킹 골드(왼쪽), 클래식퓨전 올린스키 풀 파베 킹 골드
빅뱅 상 블루 킹 골드(왼쪽), 클래식퓨전 올린스키 풀 파베 킹 골드

예술과 워치메이킹의 완벽한 조화

‘Classic Fusion Orlinski 40mm’


위블로가 자신 있게 선보인 아티스트 리차드 올린스키와의 또 한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올린스키 40mm’는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담아내는 세계적 아티스트 리차드 올린스키만의 감각이 진하게 녹아 있다.

리차드 올린스키의 의견을 따라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존의 45mm보다 작은 40mm 사이즈로 디자인됐다. 블랙 러버 스트랩의 절제된 디자인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케이스와 대조를 이뤄 마치 주얼리피스와 같은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인다. 리차드 올린스키만의 독특한 디자인적 특징들이 위블로의 기술적인 정확성과 결합함으로써 그만의 감각이 그대로 반영된 클래식퓨전 올린스키 40mm는 예술과 워치메이킹의 가장 완벽한 조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클래식퓨전 올린스키 40mm 컬렉션은 킹골드와 티타늄 에서 각각 세 에디션, 총 여섯 모델로 출시된다.


스피릿 오브 빅뱅 카본 블루(왼쪽), 클래식퓨전 페라리 GT 티타늄
스피릿 오브 빅뱅 카본 블루(왼쪽), 클래식퓨전 페라리 GT 티타늄
위블로 × 페라리… 새로운 파트너십의 장 열다

‘Classic Fusion Ferrari GT’


위블로는 올해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페라리와의 협업을 통해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빠른 스피드의 장거리 운전을 즐긴다’는 그란 투리스모의 세계관을 적용한 우아한 디자인의 클래식퓨전 페라리 GT를 출시한다.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클래식퓨전 페라리 GT는 위블로 역사에서 처음으로 클래식 퓨전의 케이스에 위블로의 자사무브먼트인 유니코 무브먼트가 탑재했음에 큰 의미를 지닌다.

4가지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클래식퓨전 페라리 GT는 6.75mm 케이스에 3 데이즈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셀프 와인딩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다는 점에서 최상위급에 해당되는 기술력을 인정받는다. 클래식퓨전 페라리 GT 컬렉션은 3가지 케이스 소재로 출시되며 전세계적으로 티타늄 소재 1000개, 킹 골드와 3D 카본 소재는 각각 500개 한정 생산된다.

정통성-기술력을 고스란이 담은 위블로 DNA의 정수

‘Spirit of Big Bang Tourbillon’


“이번 스피릿 오브 빅뱅 투르비옹은 위블로의 진수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 모델은 브랜드가 오래되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워치메이킹의 정통성이 존재하고, 소재 개발에 신경 쓰는 만큼 무브먼트의 연구와 개발에도 상당한 투자를 한다는 것을 입증 해줍니다.”

-리카르도 과달루페(Ricardo Guadalupe)

스피릿 오브 빅뱅 투르비옹 컬렉션은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함과 시각적 요소를 모두 갖춘 최상급 워치메이킹 기술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컴플리케이션 컬렉션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오직 스피릿 오브 빅뱅 투르비옹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HUB6020 투르비옹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는데 1분에 한 바퀴를 도는 프레임은 지상의 중력을 완화시켜 주며 동시에 정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스피릿 오브 빅뱅 투르비옹 컬렉션에 큰 의미가 있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스피릿 오브 빅뱅 컬렉션에서는 처음으로 블랙과 블루 색상의 요소들이 가미된 3D 카본소재로 케이스와 백 케이스가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둘째는 스피릿 오브 빅뱅 컬렉션은 처음으로 ’원클릭 시스템’이 장착되어 소비자가 원할때마다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블로, 스쿠데리아 페라리 90돌을 기념하다

‘Big Bang Scuderia Ferrari 90th Anniversary’


1929년 설립된 이른바 ‘슈퍼카’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가 올해 90주년을 맞았다.

위블로는 이러한 페라리의 업적을 기리고자 빅뱅 스쿠데리아 페라리 90주년 에디션 출시를 발표했다. 이 컬렉션은 페라리 디자인센터와의 협업으로 회사의 깊은 역사와 전통이 잘 반영된 3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플래티넘, 3D카본, 사파이어로 출시되는 각 에디션은 각각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며 스쿠데리아팀의 발전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다.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옐로우, 3D 카본 에디션에는 레드, 그리고 사파이어 에디션에는 블랙. 각 에디션은 전세계적으로 9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며 세 가지 모델이 다 같이 담긴 ‘컬렉터’ 세트는 10세트 한정 수량 출시된다. 국내에는 3D 카본소재의 제품만 입고될 예정이다.

2019 바젤월드 위블로 제품은 명보아이엔씨 위블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소공 위블로부티크

하상원 기자 hman10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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