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소속사에서도 쫓겨났다…계약해지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1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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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기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가 ‘몰카 촬영·유포’의 장본인인 소속가수 정준영(30)과 계약 해지했다.

메이크어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정준영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3일자로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스는 올해 1월 자사 레이블 ‘레이블엠’을 통해 정준영과 계약했다.

메이크어스 관계자는 “소속 가수가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정준영이 사과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경찰 수사와 재판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이날 새벽 메이크어스를 통해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한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14일 오전부터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그는 “시작될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일체의 거짓없이 성실히 임하겠으며, 제가 범한 행동에 대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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