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객 유치 협력 위해 KATA·아시아나 업무협약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와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외국인 유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KATA가 선정한 인바운드(해외에서 국내로 여행) 우수상품을 이달 중순부터 아시아나항공 해외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한다. 이번에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는 여행상품은 하나투어ITC, 코레일관광개발, 파라다이스투어, 판문점트레블센타, 코스모진 등 5개 여행사 12개 상품이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협력으로 개별여행상품과 지방관광상품 판매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후 항공사와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으로 건전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