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 엘리시안 강촌 24일 조기 개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1월 22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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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워크 증설, 키즈스키스쿨 오픈 등 겨울시즌 업그레이드
차로 서울서 1시간 이내 도착, 무료셔틀도 20개 노선 운영

날씨가 예년보다 추워지면서 스키장들이 속속 개장을 앞당기고 있다.

‘서울서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으로 불리는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이 24일 개장한다.

24일 개장 당일은 초급자 슬로프 3면과 최근 개선공사를 완료한 드래곤 슬로프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12월1일부터는 밤 11시30분까지 운영하는 야간스키도 오픈한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가까운 스키장 중 하나인 엘리시안 강촌은 올해 교통편 확대, 스키장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 개선을 마쳤다. 우선, 초보자 슬로프에 무빙워크를 추가 설치해 스키 입문자 및 초보자들이 즐겁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겨울시즌에는 키즈 스키스쿨을 오픈한다. 속성과정에서는 강습은 물론이고 리프트, 장비 렌탈에 중식, 셔틀버스, 보험 가입 등 스키를 배우는데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제공해 별도의 추가 비용이나 준비사항이 필요 없다. 국가대표 출신 코치진이 지도하는 키즈 스키스쿨은 속성과정 외에 심화과정 일반과정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엘리시안 강촌은 퇴근 후 스키를 갖고 돌아올 수 있는 ‘데일리 스키장’이라는 점이 매력이다. 전철 외에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통하면 강촌IC를 거쳐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전철 이용이 맞지 않는 이용객들을 위한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도 20개 노선 110개 정류장을 상시 운행한다.

한편, 엘리시안 강촌은 17/18 스키시즌 개장을 기념해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리프트권을 75% 할인 판매한다. 같은 상품을 3매 묶음으로 구매하면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판매 기간은 25일까지며, 온라인 사이트 쿠팡, 지마켓, 옥션에서 판매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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