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한글날 맞아 한글로 제호·휘장 교체 바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9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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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맞아 한글로 제호·휘장 교체 바람

#. 동아일보가 571돌 한글날을 맞아
신문의 제호를 기존의 ‘東亞日報’에서 한글 ‘동아일보’로 바꿔 발행했습니다.

#. 이날 헌법재판소도 1988년 설립 후
줄곧 사용하던 휘장의 한자 ‘憲(헌)’을 한글 ‘헌법’으로 바꿨는데요.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관의 한자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이죠.
대국민 인식조사, 전문가 검토, 3차례에 걸친 내외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이번 한글 휘장을 최종 확정했죠.

#. 새 한글 휘장은 헌재 심판정 안에 부착되고
헌재 깃발과 결정서 등 헌재의 공식 문서에도 들어갑니다.

국회 깃발도 기존에는 문양 안에 ‘國(국)’자가 새겨져 있었지만 2014년 한글 ‘국회’로 바뀌었죠.

#. 청와대, 각 정부 부처, 경찰 등은 이미 휘장 등 각종 상징물에 한글을 쓰고 있는데요.

겨레의 얼과 혼이 담긴 한글 계속 고이 간직하고 기려야겠습니다.

2017. 10. 9. (월)
사진 출처| 동아일보 DB·뉴시스·뉴스1·위키피디아
기획·제작| 하정민 기자·이지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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