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2% “여름휴가 떠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7월 10일 05시 45분


대부분 국내여행…목적지 강원도 1위

올 여름 우리나라 국민 두 사람 중 한 명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고, 여행지는 대부분 국내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국민 1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결과 52.1%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고, 이 가운데 83.6%는 국내 여행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국내여행 예상 휴가비는 지난해보다 2000원 늘어난 평균 25만6000원이었다.

휴가 시기는 올해도 7월 마지막 주(7월24∼31일)와 8월 첫째 주(8월1∼6일)에 전체의 62.5% 가량이 몰렸다. 휴가 기간은 2박3일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1박2일, 3박4일 순이었다. 평균여행기간은 2.9일이었다. 국내여행 희망지로는 강원도(33.2%), 경상남도(14.6%), 전라남도(9.8%), 경기도(8.9%), 경상북도(7.4%) 순이었다.

국내 여름휴가 여행 시 선호 교통수단은 자가용(84.0%)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숙박시설은 펜션(36.0%)을 선호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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