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박흥우의 13번째 ‘겨울나그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13번째로 찾아오는 ‘겨울나그네’다. 피아니스트인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와 바리톤 박흥우 씨(리더라이히 대표)가 연말을 맞아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나그네’의 서정성을 들려준다.

 30일 오후 7시 반 서울 서초구 모차르트홀에서 열리는 이들의 공연은 2004년 이후 연말마다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두 사람의 인연은 신 교수가 독일문화원에서 독일 리트(가곡)를 부르는 박 씨의 공연을 보고 감정 표현과 가사 전달력에 감탄해 공연을 제안하며 맺어졌다. 이후 매년 5월엔 슈만의 ‘시인의 사랑’, 연말엔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를 공연하고 있다.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신 교수가 직접 번역한 가사를 영상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24곡의 노래는 휴식 없이 진행된다. 2만 원(학생 1만 원). 02-3472-8222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겨울나그네#신수정#박흥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