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32조, 두바이 왕세자가 커피 마시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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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5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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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단 인스타그램
함단 인스타그램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속하는 두바이의 왕세자가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두바이 왕세자 세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알 막툼(34·이하 '함단')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티타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함단은 깔끔한 흰색 옷을 입고, 한 손에는 커피잔을 들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뒷 배경을 촬영했다.

함단의 뒤로 펼쳐진 배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두바이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것도 모자라, 수많은 고층 빌딩들이 구름 위를 뚫고 올라와 있었다. 여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도 보였다.

이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신비로운 구름 담요를 볼 수 있는 초고층 빌딩의 가장 높은 곳에는 아무나 올라갈 수 없다"면서 "이것은 두바이 왕세자가 가진 부와 낭비벽을 알게 해준다"며 전하며 함단의 재력을 확인케 했다.

실제 포브스 등 경제지에 따르면 함단 왕자와 아버지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라시드 알막툼(67) 일가의 전 재산은 약 278억 달러(약 32조 4700억원)에 달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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