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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의 향기/술∼술 이책]편의점 인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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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9 03:00
2016년 10월 29일 03시 00분
입력
2016-10-29 03:00
2016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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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 사야카 지음·김석희 옮김·살림
36세 후루쿠라 게이코는 대학을 졸업한 뒤 18년째 같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다. 매일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그는 정리된 편의점 매장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런 그에게 시라하라는 남성이 나타난다. 월세도 제대로 못 내는 백수이면서도 시라하는 게이코에게 ‘그 나이에 편의점 알바나 하는 밑바닥 인생’이라고 폭언을 퍼붓는다. 그런 시라하와 엮이면서 게이코의 삶에 균열이 간다.
작가 자신이 18년째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으로 자전적 경험이 담겼다.
올해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1만2000원.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편의점 인간
#무라타 사야카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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