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서평]인간은 과소평가 되었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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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는 없는 인간만의 능력을 찾아라

인간은 과소평가 되었다
(제프 콜빈 지음·한스미디어)=로봇과 인공지능이 따라잡지 못할 인간만의 능력은 무엇일까. 포천 편집장인 저자는 공감, 창조력, 사회적 민감성, 스토리텔링, 유머, 인간관계 형성, 스스로를 표현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1만6000원.

어느날 밤 살인 사건을 목격하는데…

안데르센 교수의 밤
(다그 솔스타 지음·문학동네)=노르웨이 작가의 장편. 홀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던 중년 교수 안데르센은 건너편 아파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쉽게 해결되리라 믿었던 사건은 그의 삶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끌고 간다. 1만2800원.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정의로운가

샤를리는 누구인가?
(엠마뉘엘 토드 지음·희담)=저자는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 이후 거리에서 표현의 자유를 주장했던 시민들이 실제로는 집단이기주의와 차별의식을 품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정한 공화국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1만6000원.

‘제왕학의 교과서’ 자치통감의 지혜

자치통감을 읽다
(장펑 지음·378)=상하이 푸단대 역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제왕학의 교과서’로 알려진 자치통감의 지혜를 압축했다. 국민을 이롭게 하는 정치를 위해 리더는 덕성을 갖춰야 하며 명예 염치 도의를 중히 여기면 법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한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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