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팍세 前스리랑카 대통령, 9일 석왕사서 진신사리 친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9일 03시 00분


제3회 백중문화제 17일까지 열려

영담 스님(오른쪽)이 2014년 7월 마힌다 라자팍세 당시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부처님 진신사리를 기증받고 있다. 석왕사 제공
영담 스님(오른쪽)이 2014년 7월 마힌다 라자팍세 당시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부처님 진신사리를 기증받고 있다. 석왕사 제공
경기 부천시 석왕사(주지 영담 스님)는 9∼17일 부처님 진신사리를 친견하는 제3회 칠월칠석 및 백중 문화제를 개최한다.

9일 오전 9시 반 입재식에는 마힌다 라자팍세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라자팍세 전 대통령은 재임하던 2014년 7월 고대 루후누 왕조로부터 내려온 진신사리를 석왕사에 기증한 바 있다. 석왕사는 1995년 이후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과 사단법인 ‘하얀코끼리’ 등을 통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현지 교육문화 사업 지원에 힘쓰는 등 스리랑카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친견은 10∼16일 오후 1시 108배를 한 뒤 진행된다. 또 10일 오전 9시 반에는 쌍계총림 방장 고산 스님이 법문을 하고 17일 친견법회 회향 및 백중 천도재를 연다. 032-663-7771∼5
#석왕사#주지 영담 스님#라자팍세#스리랑카 대통령#백중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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