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캐세이패시픽은 하얏트 호텔&리조트(이하 하얏트)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한층 새로워진 기내식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캐세이패시픽은 지난 1일부터 하얏트와의 파트너십을 체결, 그랜드 하얏트 홍콩과 다섯 도시의 파크 하얏트 호텔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만든 스폐셜 메뉴를 2017년 중반까지 기내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는 그랜드 하얏트 홍콩의 원 하버 로드 레스트랑 총괄셰프 리 슈 팀(Li Shu Tim)을 시작으로 파크 하얏트 뉴욕의 더 백룸 레스토랑 셰프 세바스티안 알쉠부(Sebastien Archambault) 등 6인의 스타 셰프들이 참여한다.
오는 8월 말까지는 그랜드 하얏트 홍콩 원 하버 로드의 중식 요리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과 북미 노선 등 홍콩에서 출발하는 대부분의 장거리 노선 승객들은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팀 총괄셰프의 정통 광동식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팀 셰프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살려 전통적인 재료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찜, 삶기, 슬로우 쿡 등 다양한 테크닉을 활용해 매력적인 메뉴를 개발했다.
캐세이패시픽의 한국 지사장 마크 우(Mark Ng)는 “기내 모든 좌석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세계적 호텔과의 이번 협업은 미식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만들어진 새로운 메뉴들로, 인천에서 홍콩을 경유해 호주, 뉴질랜드, 유럽과 북미로 여행하는 한국인 승객들의 여행 경험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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