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에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가 한국의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과 듀오 연주회(사진)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비발디의 ‘사계’. 아이작 스턴, 핀커스 주커만, 이작 펄만과 함께 그라모폰에서 녹음하면서 슐로모 민츠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음반에서 ‘가을’을 연주했던 슐로모 민츠는 이번 공연에서 ‘가을’과 ‘겨울’을 연주한다.
윤동환과 함께 J. S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도 들려준다. 슐로모 민츠의 지휘로 바흐 콜레기움 서울이 연주하는 C. P. E 바흐의 교향곡 5번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