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연결한 수, 목요일 출발 여행객 증가
- 패키지 목요일, 에어텔 수요일 출발 선호
여가 문화 확산으로 주말을 이용한 단기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수요일과 목요일에 출발하는 여행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여행기업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2015년 여행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두투어에서 출발한 200만명 내외의 전체 여행객 중 패키지는 목요일, 에어텔은 수요일 출발 여행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출발해 3박과 4박 여행을 마치고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귀국 할 수 있기 때문에 주5일제 근무가 정착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출발일이 되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수요일과 목요일 출발 여행객들은 단거리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남아, 중국, 일본 지역여행자가 전체의 80% 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나 최근 몇 년 사이 저가 항공의 단거리 노선 취항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지역 선택의 폭이 넓어져 수요일과 목요일 출발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수요일과 목요일 출발은 주말 출발 상품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젊은 여행객들에게 더욱 선호되며 개별자유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수요일과 목요일 출발 선호현상은 지속될 것이라 관계자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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