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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 “알파고, 후반 대국에서 인류 초월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1 14:38
2016년 3월 11일 14시 38분
입력
2016-03-11 14:33
2016년 3월 11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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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빈 中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 “알파고, 왕년의 이창호보다 신중·치밀”
사진=한국기원 제공
중국 바둑 국가대표팀 위빈(49) 감독은 이세돌(33)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두 번째 대국에 대해 “알파고가 후반 대국에서 인류를 초월했다”고 평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위 감독은 전날 서울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2국에서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게 211수 만에 백 불계패한 것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위 감독은 “첫 대국과 달랐던 점은 알파고가 후반에서 굉장히 강력한 실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라며 “나와 구리(구리 9단)는 알파고가 후반대국에서 확실히 인류를 초월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파고는 매우 신중하고 치밀했는데, 이는 왕년의 이창호보다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위 감독은 “이세돌이 만약 나머지 대국에서 이기고 싶다면 전반대국에서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고 조언하면서 “나머지 한 두 대국이라도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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