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앞두고 필독!”… 이렇게 하면 ‘만나기도 전에 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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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2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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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기다려온 소개팅. 사진= 방송 갈무리
오랜시간 기다려온 소개팅. 사진= 방송 갈무리
스스로 만족했던 소개팅. 그런데 예기치 못하게 애프터를 거절 당한 적이 있지 않은가요.

그렇다면 아래의 행동을 주목해주세요. 혹시 내가 이런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지 말입니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온리-유와 함께 전국의 미혼남녀 492명을 대상으로 ‘소개팅을 앞두고 상대가 어떤 행태를 보이면 가장 큰 감점요인이 됩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31.7%가 ‘이것저것 꼬치꼬치 물을 때’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약속일정을 바꿀 때(25.2%) ▲연락해도 반응이 없을 때(18.3%) ▲너무 자주 연락할 때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여성은 어떨까요. 응답자 28.9%가 ‘밤늦게 연락할 때’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성들은 ▲술 마시고 연락할 때(24.8%) ▲약속일정을 바꿀 때(18.3%) ▲너무 자주 연락할 때(15.9%) 등의 순으로 자신을 배려하지 않은 연락에 대한 답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같은 소개팅, 다른 느낌. tvN 방송 캡처
같은 소개팅, 다른 느낌. tvN 방송 캡처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상대방의 호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남성의 30.9%는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해줄 때’를 꼽았습니다. 이어 ‘날씨(추위, 비, 더위 등)관련 대비사항 당부’(26.8%) ▲찾아오는 길 안내(22.8%)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10.6%) 등의 순입니다.

여성은 29.3%가 ‘(약속장소) 찾아오는 길을 안내해 줄 때’로 답했습니다. ▲날씨(추위, 비, 더위 등)관련 대비사항 당부(27.6%) ▲만남에 대한 기대감 표시(23.2%), ▲약속일정 재확인(13.0%)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네요.

나희재 온리-유 책임 컨설턴트는 “소개팅 상대에게 관심을 나타내거나 자상한 면을 보여주면 만나기도 전에 점수를 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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