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밸런타인데이와 졸업·입학 “2월엔 사랑을 선물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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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고 이제 봄의 문턱에 섰다.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2월의 풍경은 왠지 스산하기만 하지만 달력을 들여다보면 문득 사랑으로 가득한 달임을 깨닫게 된다. 올해는 아예 입춘 지나자 바로 설 연휴가 시작되었고, 이제 누구나 기억하는 기념일이 된 밸런타인데이가 곧 다가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졸업과 입학. 2월은 이렇게 많은 기념할 일들을 품고 있는 달이다. 우리 개인의 삶과 함께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그분들을 돌아보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이 바로 선물. 비싸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 꼭 맞고 가장 필요한 것들. 이제 실용은 선물의 기본이 되었다. 경기가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현명해진 덕에 겉치장보다는 정성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밸런타인데이엔 개성을 선물하자


기념일의 꽃이 된 밸런타인데이는 금지된 군인들의 결혼을 집전했다가 순교한 성 밸런타인 주교를 기리는 사랑의 날이다. 19세기 영국에서 초콜릿을 보내는 관습이 시작되었지만 1930년대 일본의 제과업체에서 밸런타인 초콜릿 광고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여성이 평소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정착하게 된 것.

그러나 이런 관습이 과도한 상혼 논란을 불러왔고, 개성존중 사회가 되면서 천편일률적이고 상투적인 초콜릿 주기에서 벗어나자는 움직임이 많아졌다.

아직 초콜릿 선물이 가장 많기는 하지만 액세서리 의류 향수 화장품 등을 남녀 모두 선호한다. 비싸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정성을 드러낼 수 있고, 선물을 받는 사람이 만족해하며 평소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그것이 바로 가장 적합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이 아닐까.

졸업과 입학, 새 출발을 응원하자


졸업식은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이다. 길고긴 학업의 시간이 끝나고 사회로 나가는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가슴 설레는 첫발, 오랜 시간 함께할 선물을 준비해 축하의 마음을 전해보자.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 의류와 화장품이지만 새 출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이기도 하다. 특별히 비싸지 않고도 자신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택해 전혀 다른 일상을 살아갈 젊은이들을 응원해 주자.

버버리 에스카다 몽클레르 에스콰이어 같은 격조 있으면서도 개성 뚜렷한 의류나 신발도 좋고, 랑콤 아모레의 화장품은 예비 숙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듀폰의 라이터, 테그호이어의 손목시계, 티파니의 주얼리는 특별한 출발을 축하하는 기념품이 될 것이다. 2월, 봄의 향기가 조금씩 스며드는 계절을 사랑 풍성한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보자.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love&gift#밸런타인데이#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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