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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10분 만에 매진… 암표, 입장 불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05 19:16
2015년 8월 5일 19시 16분
입력
2015-08-05 17:33
2015년 8월 5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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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복궁 홈페이지
경복궁 야간개장을 암표로 입장하면 출입이 제한된다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입장권 예매가 1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이에 인터넷 카페 등을 중심으로 비싼 값에 암표가 거래되고 있다.
한 중고거래 카페에는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권을 2장에 3만~4만 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입장료는 일반 관람과 같은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앞서 지난해 경복궁 야간개장 당시에도 입장권이 장당 3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하지만 관람에 앞서 실제 예약자와 입장객이 동일한 사람인지 고궁 입구에서 신분증을 대조하기 때문에 암표를 구하더라도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
문화재청은 불법 직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본인 외 3자를 통한 입장권 구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각종 커뮤니티의 불법거래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본인 외 3자 거래를 통한 입장권 구매 시 구매자명의 신분증 확인과정에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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