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한 ‘바닷가’ 호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8월 3일 05시 45분


켄싱턴호텔 제주-제주신라호텔(아래)
켄싱턴호텔 제주-제주신라호텔(아래)
상반기 한국인 여행객 선호 호텔 톱10
제주·부산·괌 등 모두 해안 지역 위치

‘국내는 제주, 해외는 괌.’

올 상반기 한국인 여행객이 선호한 호텔은 국내와 해외 모두 해안 지역 호텔로 나타났다.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1월부터 6월까지의 예약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상위 톱10에 제주, 부산, 괌, 오키나와 등 해안을 갖고 있는 지역의 호텔이 차지했다.

우선 국내외 호텔을 포함한 전체 랭킹에서 1위부터 4위까지 국내 호텔이 차지했다. 제주 오션팰리스호텔이 가장 많은 예약건수를 기록했고. 이어 켄싱턴호텔 제주, 부산의 건오 시클라우드호텔, 제주신라호텔이 뒤를 이었다. 이들 호텔과 함께 9위의 제주 빌라 드 애월까지 인기호텔 톱10 중 국내 호텔이 5개나 순위에 올랐다.

5위부터 8위, 10위는 해외 호텔이 차지했는데 온워드 비치 리조트(5위),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6위), 리프앤올리브 스파 리조트(7위), 롯데호텔 괌(10위) 등 괌 호텔이 강세를 보였다. 괌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 오키나와의 호텔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스파(8위)가 올랐다.

상반기 예약 호텔 중 국내 호텔만 따로 분석하면 톱10중 제주 지역 호텔이 7개나 올랐다. 지난해 톱10에 3개 호텔만 오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상위 호텔 중 켄싱턴 호텔 제주는 작년에는 탑10에 오르지 못했지만 올해는 2위로 급부상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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