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SPC, 독일식 정통 BBQ 요리를 우리집 식탁에서 만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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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슈바인’

그릭슈바인(Glucks Schwein)은 삼립식품(대표 윤석춘)이 운영하는 정통 독일식 ‘메츠거라이(Metzgerei·다양한 육가공 식품을 판매하는 독일식 정육점)’다.

그릭슈바인은 ‘행운의 돼지’라는 뜻의 독일어로 독일에서 돼지가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육가공 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한 이름이다.

그릭슈바인은 2030 여성을 주타깃으로 신선한 독일식 육가공 요리와 함께 다양한 독일 맥주를 제공한다. 음식 종류는 독일식 정동 BBQ 요리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애피타이저, 간단한 안주로 먹기 좋은 플래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릭슈바인 대표 메뉴는 독일의 대표적인 돼지요리인 ‘슈바이네 학센(3만8000원)’이다. 슈바이네 학센은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만을 맥주에 삶아 오븐에서 드라이 과정을 거친 후 고온에서 튀겨 낸다.

여기에 10일간 매장에서 직접 숙성시킨 독일식 양배추 김치 사우어 크라우트, 웨지 감자와 각종 구운 채소 등이 함께 제공된다. 그릭슈바인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수제 소시지와 햄 요리를 한 번에 담아 낸 ‘그릭슈바인BBQ(4만2000원)’도 인기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그릭슈바인의 대표적인 수제 소시지들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소시지 샐러드(1만5000원)’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샐러드. 또한 올리브, 아보카도, 계란, 베이컨, 미트로프, 토마토 등을 잘게 썰어 블루 치즈 어니언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콥 샐러드(1만9000원)’는 샐러드 중 첫손에 꼽힌다.

그릭슈바인은 육가공 전문기술로 만든 수제 소시지와 일반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콜드컷 제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마련해 놓고 다양한 제품을 포장 판매한다. 소시지류는 바이스부어스트, 브랏부어스트, 엔듀이소시지 등 5종을 판매하며, 가격은 1팩에 6000∼8000원이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수제 버거, 소시지 필라프 등 식사류도 제공한다.

그릭슈바인은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7월 말까지 ‘그릭슈바인 비어 페스트’ 행사를 진행한다.

독일 쾰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700년 역사의 맥주 ‘가펠 쾰시’와 독일의 대표적인 밀맥주 ‘에딩거’를 2잔 주문 시 1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다. 병맥주는 바이엔슈테판, 파울라너, 에델바이스, 마이셀 세트는 7000원 할인된 2만4000원에, 슈나이더Tap5, 슈나이더 Tap7, 가펠 소넨호펜 세트는 6000원 할인된 3만 원에 판매한다.

서울 강남역 인근의 ‘SPC스퀘어강남점’과 양재역 인근의 ‘양재점’ 2개점을 운영하는 그릭슈바인은 삼립식품의 육가공 전문 자회사다.

삼립식품은 2013년 육가공 전문기업 알프스식품을 인수하며, 육가공 사업에 뛰어들었고 2014년 독일식 메츠거라이 ‘그릭슈바인’ 매장을 열고, 회사명도 ‘㈜그릭슈바인’으로 교체하며 육가공 사업 강화의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문의 02-508-0065(SPC스퀘어강남점), 02-576-6100(양재점)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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