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발견]<53>빈 곳을 보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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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곳을 보면 채우고 싶어진다. 손이 닿는 곳마다 캔버스다. 자기 몸에서 담벼락까지. 애들 낙서라 하지만, 수만 년 전 동굴 벽에 그렸던 우리 조상들의 예술적 충동이 아이들 속에서 깨어난 것은 아닐까.

글·그림 조이스 진
#빈 곳#캔버스#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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